타고난 관찰자 되기, 글쓰기 준비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절반만 보며 살아갑니다. 처음부터 주변의 환견, 인물, 상황 등을 관찰하는 것이 습관적으로 쉽게 될 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삶과 인간성에 대한 아주 작은 사실들을 관찰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초보작가들을 현실세계어서 관찰한 것을 근거로 글을 구상하는 것이 아닌 TV나 영화 등 매체에서 본 것을 참고하여 글을 구상합니다. 하지만 모든 장르를 막론하고 성공한 작가들은 뛰어난 관찰력을 갖고 있고 그것이 습관화 되어있습니다. 그런 습관은 보통 사람들의 말하는 법과 행동양식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며 그들은 소리 내지 않고 모든 것에 대해 기록하며, 사물을 생생하게 선택적으로 보면서 그들이 속한 세계의 가장 작은 사실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관찰하는 습관
그렇다면 관찰하는 습관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모든 순간이 관찰의 기회이지만 초보작가들에게는 막막한 숙제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먼저 외출했을 때 버스나 식당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버스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 식당에 출입하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보면서 그 사람의 행동을 추리해 보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즐거움이나 호기심 또는 감동을 느끼는 특별한 순간들을 느끼면서 관찰의 즐거움과 생동감 있는 글쓰기에 좀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쌓인 작은 관찰들이 결국 습관이 되어 어느새 24시간 무엇인가를 관찰하는 '타고난 관찰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찰의 과정에서는 당연히 글의 소재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의식 속에서 그것들을 끌어내는 어떤 작품에 대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관찰한다면
세상을 관찰하고 타인을 관찰하는 것이 관찰하며 글에 대입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모습에 대입해보아 생각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과정에서의 자신의 대한 고찰과 깨달음이 관찰의 즐거움과 작가로서의 행복을 더해주는 요소가 됩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사색을 즐기며 여행을 통하여 영감을 얻는 다는 것이 어쩌면 오늘 말씀드린 '관찰'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작가분들이 관찰이라는 행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작업실에서 머리를 쥐어뜯기 보다는 당자이라도 집 앞 공원이나 카페에서 무엇인가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작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의 아웃라인 만들기 (0) | 2021.04.12 |
---|---|
글쓰기에 꾸준한 동기부여하기 (0) | 2021.04.10 |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분들에게 (0) | 2021.04.08 |
마감시간이 임박한 작가들의 힘 (0) | 2021.04.07 |
독자가 당신의 첫 번째 관객라는 사실 (0) | 202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