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소재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한 분야를 정통(正統)하고 싶다면 많은 시간 투자하고 독서를 하기를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록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정한 주제 또는 분야에 소재거리와 자료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막힘없이 글을 쓸 수 있는 최고의 전재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글쓰기의 자료수집과 그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료 수집을 위한 5가지 방법
1. 온라인 정보 활용
2. 도서관 활용
3. 인터뷰
4. 설문조사
5. 관련 기관에 의뢰
위에 5가지 방법 중에 실질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1번 온라인 정보 활용, 2번 도서관 활용이 주된 경로일 것입니다. 또한 이 2가지 방법이 개인에게 있어 시간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정보의 경우에는 주의할 점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자료의 신뢰도 입니다. 방대한 자료가 있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자료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거의 대부분의 온라인 정보가 너무 부실하거나 양질의 자료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를 걸러낼 수 있는 것도 작가로써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이제 막 시작하는 작가님들에게 추천하는 온라인 정보 활용 방법은 바로 뉴스기사와 전문 사이트 입니다. 뉴스기사는 설문조사, 인터뷰, 사진자료 등 언론사의 전문기자들이 취재하고 작성한 것으로 비교적 신용도가 높으며 공공기관 사이트 등의 전문 사이트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많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논문을 볼 수 있는 사이트들도 여럿 존재합니다. 연구진들 또는 국내외 교수들의 논문은 더할나위 없는 양질의 참고자료가 되어 자신의 글의 근거나 신뢰도를 뒷받침할 아주 좋은 무기가 될 것입니다.
자료를 사용하기 전에
좋은 자료들을 모았다면 그렇다고 함부로 사용하면 안될 것입니다. 저작권으로 남의 창작물 또는 남의 지적재산을 빼앗는 도둑질과 같은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을 쏘기 위하여 총의 구조를 파악하고 사용법을 익히 듯이 타인의 글 또는 자료들을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할 점들이 있습니다. 자료수집과정에서부터 이렇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생각한다면 힘과 의욕이 빠지면서 시무룩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이라고 하니까 머리가 막 복잡해지는 것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어려운 개념도 아니며 이후에 자신이 글을 지키기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입니다.
표절 :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이용하면서 원글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
자기표절 : 이전에 자신의 작성한 글의 일부를 새로 작성하는 글에 이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
중복게재 : 한 편의 글을 두 곳 이상에 발표하는 경우
변조 : 조사한 자료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고치거나 누락시키는 행위
위조 : 없는 내용을 있는 것으로 꾸며서 사실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
위에 5가지가 자료수집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입니다. 다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으나 결국 관통하는 것은 같다고 보여집니다. 거짓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의 자료를 사용할 때는 표절이나 변조 위조 등이 없이 자신의 쓰려고 하는 글의 방법에 맞게 명확하게 출처를 밝히면 되는 것입니다. 작가로써 글쓰기의 윤리에 맞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단추들을 하나씩 바르게 끼워나가는 작가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쓰기, 작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과 소통하는 글쓰기, 칼럼의 구조 (0) | 2020.09.30 |
---|---|
읽고싶은 글쓰기, 매력적인 서두와 결말쓰기 (0) | 2020.09.30 |
글쓰기 소재를 찾는 과정, 브레인스토밍이 어렵다면 (0) | 2020.09.29 |
글쓰기의 아이디어와 주제 선정, 첫 발을 내딛을 때 (0) | 2020.09.29 |
시대별 작문이론의 변화과정과 특징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