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 패스토리우스의 퓨전재즈
본명은 존 프랜시스 패스토리우스(John Francis Pastorius)이며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베이스 연주자로 불리웁니다. 웨더 레포트(Weather Report)의 맴버로도 활동하였고 솔로아티스트, 밴드리더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Funk 코드를 사용한 베이스 연주와 혁신적인 화성, 서정적인 솔로가 돋보이는 연주자입니다. 현재에도 세계 최고의 일렉 베이시스트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아티스트 입니다.
1.자코 패스토리우스(Jaco Pastorius)
1951년 12월 미국 동남부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 노리스타운(Norristown)에서 태어났으며 13세에 심각한 손목이 다칠 때까지 드럼을 연주하여 교정수술을 받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1968년 17세에 재즈에 심취하여 베이시스트로 전향을 하였고 대학진학 후에는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던 팻 매스니와 조우하게 됩니다. 후에는 폴 블레이(Paul Bley), 팻 매스니와 함께 'JACO'라는 음반을 녹음하였고 팻 매스니의 데뷔앨범 녹음도 참여하고 자신의 솔로 앨범도 같이 작업하게 됩니다.
2. 웨더 레포트
자코는 웨더 레포트의 마이애미 콘서트를 참석한 후 밴드 리더 조 자비눌(Joe Zawinul)과 만나게 되었고 자신을 세계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소개한 후 데모테입을 건네 받았습니다. 이후에 알폰소 존슨(Alphonso Johnson)이 밴드를 떠났을 때 그에게 합류를 제의하였습니다. Black Market(Columbia, 1976)으로 밴드를 데뷔하였고 전 베이시스트 존슨과 함께하였습니다. 이후 Heavy Weather(Columbia, 1977)을 녹음하며 단독 밴드 베이시스트가 되었습니다. 알콜과 약물 복용으로 정신문제가 악화되고 불규칙한 행동을 일으키며 음악가로서의 신뢰도가 깨지기 시작하였고 1982년 자코의 다른 프로젝트와 웨더 레포트 공연 투어와의 마찰, 밴드의 음악적 접근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팀을 탈퇴하게 됩니다.
자코는 살과 마약으로 인해 음악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을 스스로를 파괴하는 성향으로 술집에서 자주 싸움을 걸고 잦은 폭력사건에 휘말렸습니다. 1987년 폴로리다 카를로서 산타나(Carlos Santana) 콘서트에서는 공연도중 빠져나와 클럽으로 가기도하며 유리문을 발로 찬 후 클럽 매니져였던 유단자와 시비가 붙어 혼수상태에 빠지고 뇌출혈과 뇌사를 일으킬 정도로 스스로를 망가트렸습니다. 1987년 9월 21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Broward General Medical Center에서 35세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JA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의 로큰롤과 '비틀즈'의 탄생 (0) | 2020.09.22 |
---|---|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0) | 2020.09.18 |
아트 블래키와 하드밥 (0) | 2020.09.16 |
찰리 파커와 비밥 스타일 (0) | 2020.09.15 |
문화예술교육과 교수학습법 (0) | 2020.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