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비밥부터 하드밥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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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1940년대 비밥부터 하드밥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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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비밥부터 하드밥 까지

  1930년대말 스윙은 대중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음악시장을 독점하였으며 대중음악이 곧 재즈였고 거대한 기업이라고 할 만큼 대규모의 음악 비지니스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1940년대부터는 음악가들 사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물론 대중들에게 멀어지는 시기가 되기도 하지만 연주가들 개인의 개성을 살리며 좀 더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변화가 찾아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밥과 하드밥의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1.비밥(1940년대)

  스윙재즈의 시대를 지나 재즈는 비밥(BeBop)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밥(Bop)이라고도 부르며 스캣(Scat,흑인들이 주로 목소리로 표현하는)에서 사용되는 무의미한 음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스윙시대가 대중과 춤을 위한 음악이었다면 비밥은 다양하고 현란한 테크닉과 연주자들 자신의 개성을 마음 껏 표현할 수 있는 음악가를 위한 음악이었습니다. 비밥의 특징으로는 빠른 템포, 복잡한 코드 진행, 빠른 코드의 변화, 많은 조성의 변경, 악기의 기교, 화성적인 조합을 기반으로 한 즉흥연주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때문에 감상위주의 음악으로 변화되었고 자연스레 대중들에게 재즈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턱도 높아져 스윙시대만큼 대중들에게 사랑받지는 못 하였습니다.

 

2. 비밥의 대표적인 음악가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캐니 클락(Kenny Clarke)

찰리 크리스찬(Charlie Christian)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

찰리 파커(Charlie Parker)

 

 

캐니 클락 (Kenny Clarke)

 

3. 하드밥(1950년대)

  하드밥(Hard Bop)은 재즈이 하위 장르로서 비밥에서 발전된 형태의 음악입니다. 기자와 바송인들은 하드밥 이라는 용어를 195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좀 더 정확히는 1955년부터 1965년까지 가장 우세했던 재즈 스타일입니다. 비밥과 리듬앤 블루스를 들으며 자란 미국계 흑인 음악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며 1950년대에는 재즈의 고전주의와 현대화된 비밥(하드밥)의 긴장관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Funky Hard Bop 또는 Soul Jazz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블루스 스케일을 사용하며 도미넌트 코드들의 사용과 반복, Call & Response(선창과 후창), Driving Rhythm Slow & Medium Tempo(템포조절), Back Beat(백 비트)의 강조, 간단하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를 사용, 소수인원의 연주(스윙시대와 비교하여), 12마디 또는 32마디 곡 형식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4. 하드밥의 대표적인 음악가

아트 블레키(Art Blakey)

케니 드류(Kenny Drew)

베니 골스(Benny Golson)

도널드 버드(Donald By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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