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비평에 신경 쓰지않고 글쓰기
시나리오를 쓰는 일은 예술인 동시에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슴과 머리 모두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머리에만 의존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창의력을 차단하면서 평가하고 방해하는 자신만의 비평의 목소리로 스스로를 고통 줍니다. 성공한 작가들은 글쓰기 전과 후에 머리를 쓰는 작업을 합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는 자신의 표현을 마음 껏 표현한 후에 편집이나 고쳐 쓰기 단계에서 내면의 비평에 귀기울이며 작품에 대해 평가하고는 합니다. 이 두가지를 적절히 선택할줄 알아야 평범하고 지루한 글에서 벗어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장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즈 음악가들의 즉흥연주를 보면 반복된 악절을 연주하면서 그 흐름 속에서 패턴을 만들고 노래 전체로 자신의 개성을 살려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이야기로써 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이지 하나의 문장 또는 모든 문장에 완벽해져야 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정말 압축되게 짧은 시를 쓰는 작가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물론 시인 또한 처음부터 엄청난 함축과 비유 등의 표현을 처음부터 짜내지 않습니다. 일단 자신의 내면의 족쇄들을 내려놓고 자신이 구상하고 계획하고 자료조사를 한 것으로 마음 껏 풀어서 써보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내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자신이 쓴 글을 남에게 보여주기 전까지는 자신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감독관이 되고 비평을 하는 단계는 글을 다 쓰고 난 뒤에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에 철저히 몰입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감, 피로, 의심, 상한 감정 등 수백 가지 요인으로 인해글 쓰는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그러나 그런 에너지를 지금 하고 있는 작업에집중시킬 수 있는 성공한 작가들에게는 여러 방해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알고, 그 목표에 집중해서 꾸준히 굳은 마음을 유지하여 진행 중인 작품을 완수하는 '통제력'이 있습니다. 사실 글쓰기에 몰입하라는 것이 애매한 말이고 방법을 설명할 수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많은 성공한 작가들은 작품 속에 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어떤 작가들은 저절로 작품 속에 빠져든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글쓰기 이외이 다른 행동을 할 여지를 스스로에게 주지 않으려 많은 통제력을 기릅니다.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 뿐만아니라 많은 예술장르가 번쩍이는 재능과 아이디어로 한 순간에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에서 기초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고 명확한 정답이 있을 수는 없으나 많은 작가들이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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