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디오헤드 - Creep 톰 요크의 성공과 현실 [ 1집 Pablo Honey ]
1.「Pablo Honey」와 Creep
1980년대 당시 미국에서 과시적인 소비 성향과 낙관적인 태도에 대한 반작용으로 얼터너티브 락 문화가 탄생하여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였다. 그 영향과 유행은 영국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라디오헤드의 데뷔 앨범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reep’의 수록 앨범이다. 상업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쳤고 X-세대를 대변해주는 라디오헤드의 간판과 같은 곡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Creep’의 성공을 반기지는 않았고 오히려 부담과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데뷔 앨범은 발매 당시 영국에서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장래성은 있으나 아직 미숙하다는 비평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Creep’ 이라는 곡이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상위권 차트에 오르며 영국 음원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이후에 모든 라디오헤드의 앨범들은 음악적으로 매우 뛰어나지만 데뷔 앨범만큼은 밴드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였고 비즈니스에 휘둘려 적응하지 못한 새내기였다. 하지만 ‘Creep’으로 대중들과 세상에 이름을 날리며 큰 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히트곡에 자신들의 밴드가 소모되는 것이 싫어 일부러 ‘Creep’을 부르지 않은 밴드의 선택이 정말 용감했다고 생각도 들지만 유명세를 탔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주위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던 톰 요크와 밴드가 안타깝게 생각되기도 한다.
반응형
'JA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기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 (0) | 2020.08.25 |
---|---|
Airbag - 라디오헤드 3집 [OK Computer] 톰 요크 (0) | 2020.08.24 |
라디오헤드 - The Bends (1995) (0) | 2020.08.22 |
마일즈 데이비스 – So What(1959) 쿨 재즈 (0) | 2020.05.28 |
쳇 베이커 - But Not For Me (1954) 쿨 재즈 (0) | 202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