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자기소개 글쓰기
본문 바로가기

글쓰기, 작문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자기소개 글쓰기

반응형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자기소개 글쓰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기를 쓰거나 자신의 일을 기록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리뷰'라는 형태로 블로그와 각종 SNS에서도 자신들의 일상을 글과 사진을 통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글로서 표현하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막막해 하게 됩니다. 읽는 사람이 심사를 하게된다는 부담감 때문이겠죠. 물론 저도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막막함에 빠집니다. 다른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습작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좋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쓰면 되는지, 명확한 방법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나의 이야기, 자기소개서

먼저 자기소개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는 글로, 단순한 수치로는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원 분야에 대한 자신의 숨은 노력과 체험, 봉사 등에 투자한 열정과 동기를 나의 철학과 연결하여 기술한 글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심사위원마다 그리고 지원하는 분야마다 그 성격이 다르기에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피해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휘력' 입니다. 요즘은 PC에서 자동적으로 어휘교정을 해주기 때문에 어휘나 띄어쓰기 등을 틀리는 일은 별로 없지만 불필요한 어휘를 중복하여 사용한다든지 어휘의 뜻을 잘못 인지하고 있는 등의 실수는 종종 발견이 됩니다. 어휘력은 다른 기준들에 비해 보다 객관적이기 때문에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명확한 '목적'입니다. 자신의 삶을 적어나가다 보면 종종 자신의 이야기에 하고싶은 말, 어필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 그것들을 적어가다 보면 정작 목표를 잃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에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과정 끝에는 지원목표가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장르의 글쓰기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기소개서 또한 글을 덜어내면서 심사위원이나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짧은 시간내에 쉽고 명쾌하게 나의 이야기가 들릴 수 있게 해야합니다.

 

 

  세번째는 '진실성'입니다. 아무리 멋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어왔다고 한들 실제 면접에서 거짓임이 밝히지면 서류전형에서 안 뽑힌것만도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살이 덧붙어서 글을 좀 더 매끄럽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으로 작성된 것이 있다면 면접상황에서 면접관의 돌발질문에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자신의 진실성과 성실성을 의심받게 될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기업들과 기관들의 면접은 고정적인 방식을 버리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진행 되는 경우가 많고 사소한 거짓이 '일관성'을 깨트려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정치, 종교에 대하여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다면 심사위원들에게 편견을 주거나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자기소개서가 기업이나 기관에서 합격에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빠르게 읽고 처리해야 합니다. 당연히 객관적인 기준이 명확하면서도 보기 쉬운 경력과 자격증 등의 스펙을 먼저 확인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소개서를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같은 고스펙 시대에는 너도나도 많은 스펙들을 이미 보유하며 자신의 힘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남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라도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