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서양 음악교육
고대 그리스 시대의 전통적 음악교육부터 수 세기를 걸쳐서 많은 시행착오와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의 음악교육이 각 국에서 공공교육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음악수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번시간에는 19세기 근현대 음악교육의 중요한 변천과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유럽의 음악교육
19세기 중반까지 적용하였던 음악교육철학은 페스탈로치로부터 온 것이미ㅕ, 그의 가창학습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19세기 후기부터는 이전 시대까지 음악교육이 종교적, 정치적 이념의 수단으로 사용되던 것으로부터 탈피하여 음악교육과 예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고, 음악교수법 발전에 관하여 논의되며 여러 노력들이 시도 되었습니다.
19세기 유럽 음악교육의 목적은 성악지도와 성악교사 양성이 주된 목적이였으며, 시민학교의 교사는 의무적으로 성악을 지도하도록 하였고, 독일의 김나지움에는 독립적인 음악교사를 두도록 하였습니다. 그 외에 19세기 유럽국가에서는 공 교육제도가 정착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 중 음악교육도 점차 가치성을 인정받으며 학교교육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시기입니다.
2. 미국의 음악교육
메사추세츠 지역의 만(Mann)에 의해 주도된 보통학교운동(common school movement)은 19세기 미국교육에 커다란 영향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가 주창한 보통학교는 주 정부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공통적인 내용의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를 의미하는데 후에 공공교육(Public education)의 토대로 발전되게 됩니다.
우드브릿지(WoodBridge)는 페스탈로치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고 있는 스위스와 독일의 학교들을 돌아본 다음, 미국의 학교 교육에서 음악교육이 필요함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후에 메이슨(Mason)에게로 이어져 동료와 함께 음악교육기관인 보스턴 음악 아카데미를 설립하였고 1837년 초등학교에 가창수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스턴 교육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 위원회는 실험적으로 한 초등학교에서 가창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며 음악교육의 중요성과 그 폭을 넓히려 노력하였습니다.
미국의 주요 음악교육인
메이슨
- 읽기 교육만큼 음악에서도 악보를 읽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시창능력 향상을 위하여 반복을 통한 암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노래를 암기한 후, 계이름과 리듬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오선보를 보는 능력을 익혀나가는 교육방식을 선보였습니다.
홀트
- 반복적 암기교육은 시창능력을 배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였고 더 높은 수준의 가창곡을 통하여 체계적인 시창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JA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 음악교육 철학, 리머와 엘리엇 (0) | 2020.09.10 |
---|---|
20세기 서양 음악교육의 과정 (0) | 2020.09.09 |
음악교육은 왜 필요할까? (0) | 2020.09.08 |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 (0) | 2020.09.08 |
월드뮤직, 자메이카 음악 스카와 레게 (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