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은 왜 필요할까?

음악교육은 왜 필요할까?

  학교 정규 교육과목에는 미술, 체육을 포함하여 음악교육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과목으로 취급되면서 필요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데요. 저 또한 학창시절에는 그 중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음악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한 후에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음악교육의 본질과 당위성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가들과 일반시민들의 인식이 변화해야 학교에서 음악교육의 당위성이 인정될 수 있으며 음악교육을 지속적으로발전시켜 나아가게 되지만 당위성의 근거가 타당하지 않으면 음악교육이 학교교육에 포함되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1. 인간본성과 음악

  인간은 초기부터 본능적으로 주변의 사물로 다른 소리를 내며 신체부위를 두드리며 음악활동을 하였고, 인류사회는 고대부터 이미 우수한 음악문화를 형성해 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사람들은 음악이 인간의 마음, 육체, 영혼에 깊이 관련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음악교육의 목적도 인간의 마음과 육체의 발달에 있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현대의 교육에서도 학생들의 자아완성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서도 음악적 성장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또한 음악교육은 창의성 발달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음악의 시작이 인간의 창의성에 기인하기 때문인데요. 현대와 같이 창의 성 계발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서 음악교육은 중요한 영역으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인간은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놀이를 하면서, 의식(결혼식, 장례식, 종교) 등을 치루면서 음악을 즐기며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의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음악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부각됩니다. 따라서 학습자에게 생활 속에서의 음악의 역할과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사적으로 축적된 훌륭한 문화유산을 가르치는 것이 곧 음악교육인 것입니다. 음악유산의 계승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음악을 인정하고 감상하며 의미 있는 문화로 정착시켜 주는 일반시민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2. 음악교육의 목표로는

  이러한 음악교육의 목표로는 미를 체험하는 예술교육으로 인간의 미적 감수성을 발달시켜 주거나 지각력을 민감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예술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세계를 예술 작품 속에 융합시키는 심미적이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표현과 여러 과정들을 거쳐 창의적인 산물이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음악과 기술의 발달로 엄청난 음악의 홍수 속에서 살고있는 현대인들이지만 그에 반하여 음악적 가치가 높은 예술음악에 대하여는 관심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삶에 적용되고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교육이 되어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