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음악과 브라질의 삼바
TV, 영화,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종종 접하게되는 브라질의 카니발과, 축제 영상에 나오는 음악들과 그에 곁들여 추는 댄스를 포함한 삼바음악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악장르입니다. 단순하지만 굉장히 리드믹컬한 음악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월드뮤직 장르를 익히며 음악에 한걸음 더 친숙해졌으면 합니다.
1. 브라질 음악과 삼바(Samba)
브라질 음악은 아프리카인, 유럽인, 아메리카 인디언으로부터 영향 받은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포함하였습니다. 브라질 음악으로는 삼바(Samba), 보사노바(Bossa Nova), 아포쉐(Afoxe), 쇼루(Choro), 마라카투(Maracatu), 바이아오(Baiao), 브라질리안 가스펠(Brazilian Gospel), 브라질리안 록(Brazilian Rock)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삼바는 브라질 음악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장르이며 카니발(Canival)을 통해 국가적으로 연주됩니다. 카니발은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축제로서 퍼레이드, 바테리아(Bateria)의 타악기 연주, 댄서들의 춤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브라질 특유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바는 전통적으로 바테리아(Bateria)에서 타악기들로 연주되지만 오늘날은 밴드화 되어 연주되기도 합니다. 삼바또한 재즈를 포함한 다른 음악장르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내에 지역에서 따라 여러 스타일로 연주됩니다. 1950년대 이후에는 재즈와 융합되어 탄생한 보사노바(Bossa Nova)는 현대에도 각종 매체에서 BGM으로 쓰이며 굉장히 친숙한 음악스타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브라질 삼바의 대표적인 음악가들
아도니란 바르보사(Adoniran Barbosa)
브라구이나(Braguinha)
아리 비로소(Ary Barroso)
카톨라(Cartola)
3. 또 다른 라틴음악 바이야오(Baiao)
바이야오, 바이아우, 바이아오, 바이온(Baion) 등으로 불렸으며 브라질 북동쪽에서 발생한 리드믹한 연주형태의 음악스타일을 말합니다. 북동쪽의 원주민을 기원으로 하며 현재는 토착민, 아프리카인, 유럽인과 통합된 다국적인 형태로 현대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이야오의 가장 중심이 되는 악기는 자붐바(Zabumb)입니다. 바이야오는 1940년대에 브라질에서 대중화 되어 1950년대에는 미국에 라틴음악으로 소개되어 인기를 얻었습니다. 브라질 내에서는 농촌음악으로 인식되어 상류층들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였으나 미국에 소개되고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미국, 영국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여러 나라에서 연주되는 음악이며 많은 퓨전 재즈 음악가에 의해 융합된 형태로 발전 중입니다. 대표적은 음악가로는 루이즈 곤자가(Luiz Gonzaga)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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