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도 체크

소아비만?

  다들 알고있듯이 '비만'은 그 자체가 질병입니다. 하지만 소아비만에 대해서는 크게 경각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성장기이기에 '키'로 간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인데요. 소아비만이 아이의 성장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사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아비만의 문제점!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의 시작점입니다. 고혈압, 당뇨, 지방간, 동맥경화등 어른들만 걸린다는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다리와 척추에 무리 관절염에 조기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아이 스스로 몸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 심리적 상심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보통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의 키! 키(cm)로간다는 소리도 맞지 않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장통이 조기에 닫히기 때문에 오히려 성인이 되었을 경우 키가 작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키는 영양 균형과 유전의 요인이 많이 좌우한다고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칼로리 과다로 영양 불균형이 일어난 비만은 절대로 키로 가지 않습니다! 물론 덩치가 커보이고 성장기 때 잠깐은 커보일 수 있습니다. 이게 부모님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방세포

  비만의 원인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숫자입니다. 성인비만의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서 비만의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아져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성장기이기 때문에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지방세포의 숫자'는 줄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며 체중조절이 더 힘들고 비만 재발확률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절대적인 양'으로 세포의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비마나의 약 75% 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집니다. 결코 웃을 일이 아니죠. 단순히 외모와 운동능력을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더 걱정을 하셔야 합니다.

 

소아비만 발생시기

1. 돌 전 영아기

2 .5~7세

3. 사춘기

  크게 3경우로 나뉩니다. 특히 돌 전에도 뭄무게 과잉은 주의하셔야합니다. 돌 전에 아기들은 원래 체지방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시기라 통통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그러려니하고 넘기지만 몸무게가 너무 늘지 않게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돌전에 몸무게가 많이나가면 키도 따라서 크는경우가 많은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것은 성인이 되기까지 키가 크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억지로 많이 먹이거나 필요이상 많이 먹이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한 운동량을 늘려야합니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많아서 생기기 때문에, 쉽게 말해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 비만도 계산

경도 비만 : 20%~30%

중등도 비만 : 30%~50%

고도 비만 : 50%이상

 

 

 

예방법과 치료

  모든 질병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첫번째 선행되어야겠습니다. 골고루 먹이되 과하게 먹이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음식을 꼭 먹이고 안 먹이고는 사실상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모들이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어하기 때문이고 가정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최대한 주어진 상황에서 육류,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류 들을 밸런스있게 먹이고 항상 과하지 않게 먹이는 것입니다. 꼭 아이의 운동량을 염두하고 먹여야 합니다. 운동량의 비해 칼로리를 과하게 섭취하는것이 곧 비만이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법으로는 더 이상의 지방세포의 숫자를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신체가 커집니다. 즉 세포를 저장할 수 있는 방이 커진다는 것이죠. 자연스레 다양한 세포들의 숫자가 많아집니다. 지방세포의 숫자를 최대한 늘리지 않으면서 성장기를 잘 조절한다면 지금 당장의 많았던 지방세포수도 성인이 되기 전까지 충분히 정상수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님들의 노력만으로는 조금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아이의 현재 상태를 진단받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식단과 운동량을 꾸준히 검진받으면서 비만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